Category: MiracleMorning

2023年10月2日 / / MiracleMorning

운동회 노랑 모자를 눌러쓴 들판을 지나한해의 땀방울이 열매로 맺어가는가을 추수의 벌판허름한 주인아저씨 체육복을 훔쳐입은허수아비 곁에…

2023年10月1日 / / MiracleMorning

어둠속에 항상 빛나는해와 달이 없는 곳에서 어둠을 밝히는 보이는 공간을 좁히면그안에 해와 달이되는 세상을 밝히는…

2023年9月29日 / / MiracleMorning

험한 길을 가는 한 나그네가목초지 위에다 도토리를 뿌렸네.하나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니한 그루의 나무로 자랐네.해질…

2023年9月29日 / / MiracleMorning

파릇하던 벼이삭도 어느새누렇게 잘 익은 알곡으로 고개 숙인 아침이슬 머금은 들녘의 고향 주렁주렁달린 무게를 못…

2023年9月28日 / / MiracleMorning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고향집 뒷마당 감나무에주렁주렁 매달린 보름달이다. 달밤에 달구 잡기 하다 넘어져무릎이 깨어져 울던 일곱…

2023年9月27日 / / MiracleMorning

구름 한 점 없이파란 가을 하늘 끝없이 펼쳐진그 순수의 도화지에 아무든지 오직 한 사람의얼굴을 그려야…

2023年9月26日 / / MiracleMorning
2023年9月25日 / / MiracleMorning

기도라는게, 어렵게 생각하면 끝이 없고,편안하게 생각하면 그렇게 친구에게,사랑하는 이에게 사는 이야기 하듯,한번도 만난적이 없지만,항상 내맘속…

2023年9月24日 / / MiracleMorning

어제의 시작도 그제의 시작도오늘의 아침도 그리 특별하지도,그리 그시간을 구별할 다른첨을 찾는게 없다. 흘러가는 시간도,바라보는 풍경도마주치는…

2023年9月23日 / / MiracleMorning

마당 늙은 종갓집 묵은 독의맛 깊은 된장처럼 짜지만 고소하게곰삭은 젓갈처럼 등이 휘는 세월동안겹겹 절절이 익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