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봄바람 같은 이야기
무리지어 있는 꽃보다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즐거운 척 하면, 즐거워…
어제까지 초록이었던 산에빨강이 들어간다. 그 빨강에 여름내 나무가지 한귀퉁이에서 태양을 이겨내던 나뭇잎도 가는 세월 버텨내지…
22년 일본생활 더이상 일본이란 나라가 남의나라가 아니다.그리고, 아무리 오랜 시간을 다른 공간에 있어도 나는 전라도…
그렇게 하루 하루가 쌓여 천일이 되었다. 미라클 모닝을 한 천일정도 하면, 뭔가 내게 커다란 변화가…
당신도 쉽사리 건져주지 못할 슬픔이라면해질녘 바닷가에 나와 서 있겠습니다.금방 등돌리며 이별하는 햇볕들을 만나기 위하여.그 햇볕들과…
나이들고 난 다음.나는 어떤 삶을 살것인가? 시골에 집을 한채 지어두고,텃밭에 각종 야채를 키우며70년대 오울드 팝송에…
항상 새로운 만남은 새로운 통찰을 인도한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치유받고 그렇게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속에서…
올해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한달하고 스무날. 항상 가을이오면, 지나간 시간에 짙은 후회가 남는다. 눈은 게으르고,손은…
요한이가 무사히 한달 반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뼘정도 성장하고열걸을 정도 아빠한테서 멀어지고그렇게 혼자만의홀로서기를 즐기기…
가도 가도 아무도 없으니이 길은 무인(無人)의 길이다.그래서 나 혼자 걸어간다.꽃도 피어 있구나.친구인 양 이웃인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