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Off

딸깍,

딸깍, 딸깍,

그렇게 껏다가 켯다가.

예전엔 불들어오기 전에 초크다마가 깜빡 감빡하며 불이 들어온다는 전초전 연습을 하고

불이 들어왔는데.

언젠가부턴 이 백열전구도 성능이 좋아져서,

본문중에서

Quote of the day!

“쉬는 법을 알지 못한다면 일하는 법도 알 수 없다.”

“If you don’t know how to rest, you don’t know how to work.”

“休む方法を知らなければ、働く方法も知らない。”

2023년 3월 5일
Miracle Morning #412
미라클 모닝25,463

행복한 아침 요한 (양진석) 입니다.


On/off

딸깍,

딸깍, 딸깍,

그렇게 껏다가 켯다가.

예전엔 불들어오기 전에 초크다마가 깜빡 감빡하며 불이 들어온다는 전초전 연습을 하고

불이 들어왔는데.

언젠가부턴 이 백열전구도 성능이 좋아져서, 그 불이들어온다 신호없이 바로 불이 들어오는것 같다.

깜박이없이 그렇게 들어오는 녀석이 되었다.

참 살기좋은 세상이다.

전등에 불들어오듯이 한가지 더, 그렇게 날마다 켜졌다 꺼졌다 하는게 있다.

삶에있어서 집중, 혹은 모드에 관한 이야기다.

일하는 모드, 노는모드 이런 모드 말이다.

일할때는 일에 록그인 되서 일만하고, 놀때는 노는것에 록그인 되서 일만하는.

그게 가장 지향하는것이긴 하나 실상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일할때는 놀고싶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 놀때는 두고온 일 걱정하며 편하게 놀지 못하는 친구들.

내 청소년 시절이 나는 아마도 이런 뭘하든 지금 하지 못하고 있는것에 대한, 갈망 혹은 자책 등등을 했었던 것 같다.

청소년기가 가장 자존감이 낮은 시기라고 하던데, 내가 생각해도 그당시 나 또한 자존심만 가지고 자존감은 가지지 못했던 시절들이 있었다.

아마도 대학시절부터 이 On/Off를 제대로 하는 연습을 했던것 같다.

대학을 늦게 들어간 덕에 내가 보내고 싶은 대학에 대한 이미지가 나는 분명했다.

일단 이 대한민국 중고등학교 입시교육의 스트레스를 날리기위해.

대학교 1년 1학기는 정말 전라도 말로하면 “디지게 놀아불자” 였다. 그래서 진짜 디지기 일보 직전까지 나는 놀았던것 같다.

그리고, 삼수하느라 시간 많이 소비했으니 얼른 군대 댕겨오고, 그리고 나서 다시 공부 한번 해보자.

그게 내 계획이었고, 실지로도 일학년 일학기 학교생활을 하고, 8월부터 군대를 갔다가,
전역후에 1학년 2학기로 복학해, 그때부터 다시 내 삶을 시작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대학시절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내가 하기 시작한게 바로 이 On/Off였던것 같다.

평상시 학교다닐때는, 수업시간에는 딴짓 안하고 수업에만 On 그리고 나중을 위해 모든 수업내용 필기는 칼같이 할것, 빠진것은 친구것을 빌려서라도 제대로 다 정리해둘것.

수업 후에 Off일때는 매일 매일이 당구와 술과 친구들 이었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오기 한달 전부터 다시 일반적인 생활 모드도 On으로 바꿔서,
평상시도 하루에 2시간정도만 쪽잠 자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시험준비를 하고, 시험을 치루고 나면, 다시 Off모드
이 풀 Off모드를 장착할때면, 나는 거의 일주일간 잠도 안자고 술만 마셔댓었던 것 같다.
날새기로 술먹고, 자고 일어나서 해장하고 다시 다른 술자리 갔다가
그렇게 진짜 술마시려고 태어난 사람처럼 놀다가 지쳐 쓰러져 강제로 Off모드는 종료 되었던 것 같다.

이 풀Off 모드는 주로 거의 일주일에서 열흘에 에너지 엥꼬로, 강제 아웃되는데,
일주일정도 지나면, 체력이 고갈되서, 갑자기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On/Off도 아닌 환자모드,
시험이 끝나고, 일주일의 드링킹 폭주가 끝나면, 일주일 요양모드가 되어, 거의 앓아 눕다시피 되어서,
잠만 자면서 쉬었던것 같다.

그렇게 일주일의 요양 모드를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이게 내 대학시절의 흐름이었던 것 같다.

삶은 그 살아가는 방식이 하도 다양해서, 말 한마디로 단정할수는 없지만,
요즘들어 다시금 그 On/Off의 중요성과,
지금의 내 삶안에 그시절의 On/Off를 다시 집어 넣고 생활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놀때 놀고, 할때 하는것, 이게 성공의 비밀 아닐까?
놀때 놀고, 할때 하자.


아침은 언제나 아름답다.

어제밤 꿈어 어떤 모습이든 관계없이, 어제 모습과 상관없이

아침은 언제나 아름답다.

멋진 아침에 어울리는 나의 하루를 위해 출발.

오늘도 여러분의 매 순간을
행복으로 지어나가 보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 Morning Goal]
1, 계획
2, 정리
3, 명상
4, 독서
5, 글쓰기 – 01:00

#CarpeDiem
#AllisWell
#MiracleMorning
#사랑의헌혈
#DXcelerator
#TeraClub
#ProjectTheJino

블로그 응원하는 법.

1,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블로그 소개하기.
특히 현재 힘든상황에 계시거나,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글이 읽혀지고 그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다면, 저는 참 행복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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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멘트 달기.
구체적으로 이런 애정어린 코멘트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
3.1, 오타에 대한 조언 – 아침에는 노안으로 눈이 잘 안보여 오타가 심할때가 많습니다.
3,2. 철자법에 대한 조언 – 아무래도 외국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철자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3.3, 연관된 본인의 에피소드 이야기
3.4, 인삿말
3.5. 뭐든지 다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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