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두두.. 두두두두…
두두두두… 두두두두…
책상의 흔들림이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몇몇 사람들은 놀라서 책상및으로 몸을 숨킨다.약 2-3분의 계속된 흔들림이 두차례.
본문중에서
Quote of the day!
“Sadness is a wall between two gardens.”
“슬픔은 두 정원 사이의 벽이다.”
“悲しみは二つの庭園の間にある壁である。”
이 명언은 우리가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슬픔은 우리와 다른 사람, 또는 우리와 우리 자신 사이의 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벽을 넘어서 우리는 더 나은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나 하나 써나가면, 우리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다.この格言は、私たちが悲しみを克服して再びポジティブな心で日常を生き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強調しています。悲しみは私たちと他人、または私たちと自分自身の間の壁になることがあります。しかし、この壁を超えて私たちはより良いものを見つけることができます。悲しみを克服して再びポジティブな心で一つ一つ書いていけば、私たちは新しい成長と発展を経験できる。
ChatGPT
2023년 3월 11일
Miracle Morning #418
미라클 모닝25,457
행복한 아침 요한 (양진석) 입니다.
쿠로이 – くろい
두두두두.. 두두두두…
두두두두… 두두두두…
책상의 흔들림이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몇몇 사람들은 놀라서 책상및으로 몸을 숨킨다.
약 2-3분의 계속된 흔들림이 두차례.
일본에 지낸지 약 10년째 2011년 처음으로 이렇게 길고 유별난 지진을 경험했다.
같이 일하던 일본 동료가 그당시, 조만간 도쿄 근처에 큰 지진이 일어날것 같다는 이야기를 몇번이고 해서.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로 이런 긴 지진이 일어나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지진이 일어나고 얼마지 않아 집에서 연락이 왔었으나,
이때만 해도, 지진에 대해 별 지식이 없었기에 근무중이니 나중에 통화하지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몇분뒤 다시 가족들에게 통화를 시도하려 했으나 연락이 되질 않았다.
다른 동료들도 다 전화가 먹통이 되었다고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가 있던곳은 은행 고객처에서 업무를 보고있어서, 그 건물에는 큰 흔들림이나 위험을 느끼지 못했기에 별일 아닌가 보다 라는 생각과, 주변 일본친구들의 반응을 보면서, 큰일이 터졌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떨림이 있었었다.
건물밖으로 나가 근처 대피구역이기도 한 공원을 가보니, 몇몇 사람들이 나처럼 주변동태를 살피려 쭈뼛쭈볏 대고 있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뭐 그리 큰일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그냥 행복회로만 돌리고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대충 업무를 정리하고 서둘러 퇴근을 하려는데, 지하철과 전철은 거의 운행이 중지되었으니, 버스나 다른 수단을 통해 귀가를 하라는 이야기와, 회사와 고객사에서는 집이 멀어 퇴근을 할수 없는 경우, 고객사에서 제공하는 사무실 임시 공간에서 머물러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행이 나는 버스가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버스 정류장에서 줄을 섰다.
지하철과 전철이 마비되니 사람들의 이동수단은 차량 밖에 안남았기에, 거리의 교통체증 또한 과부하가 걸려, 2시간째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직도 버스가 오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3월의 봄날씨 라는게, 낮에는 따듯하지만 아침저녁은 조금은 찬기가 도는 그런 날씨이기도 해서 오랜시간동안 차를 기다리는데 몸도 추워지고 지쳐갈 무렵, 주변의 상인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몇몇 분들이 쟁반에 커피를 타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있는 무리들에게 따뜻한 종이컵을 건넨다.
아.. 따뜻하다.
싸늘했던 몸이 따뜻한 커피한잔에 온몸에 생기가 도는듯 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남의일에 거의 관심을 주지않는듯 무심하게 보이는 이들도,
이런 큰일 앞에서는 먼저 다가와서 도와주는구나 하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 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버스를 타고 힘들게 나는 퇴근을 할 수 있었고.
집에와서 티비를 통해 바라본 참상은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특히 게센누마시의 쓰나미 피해 동영상을 바라보면 지금도 가슴이 얼얼 할때가 있다.
쓰나미의 피해상황을 정리한 일본 사이트가 있어
http://memory.ever.jp/tsunami/shogen_kesennuma.html
공유해본다.
한없이 자연앞에 작은 인간.
모든걸 다가지고 있다고 자만하며 살아오던 인간에게,
하늘이 내리는 벌일까?
쓰나미를 예전에 일본에서는 “쿠로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쿠로이는 검정색 이라는 뜻인데,
아마도 검정물이 끝없이 흘러들어오기에 이런 이름이 붙지 않았나 싶었다.
그리고, 게센누마의 그 참상은 왜 옛날이름이 쿠로이 였는지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이 참상이 일어나고 얼마지 않아 많은 외국인들이 일본을 떠나 자국으로 귀향을 했다.
티비에서는 결혼해서 살던 중국인 부인이 애들과 남편을 두고, 혼자 떠나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주변에 몇몇 한국 지인들도 이일로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들어가신 분들도 계셨다.
나 또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몇번이고 들어올 생각 없냐고 종용하셨던 기억이 있다.
.
마지 못해서, 아내와 아들은 잠시 한국에 보내두고, 그당시 나는 혼자서 일본에서 생활을 했었다.
그리고, 내가 설령 일본을 떠난다 하더라고, 지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터전을 이루고 살고 있고, 내 동료들이 살고있는 이곳에서,
지진이 무서우니까 나만살자고 도망가는 모습이 참 비굴해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절때 이런 상황에 그냥 한국으로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 했던것 같다.
인제 이 일도 벌써 12년 전 이야기가 되었다.
아직도 그때의 상처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신다.
얼마전에 터키에서 일어난 지진에 5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들었다.
전혀 다른이야기 이지만,
어제 아침은 산책을 하는데 아침바람이 너무쎄서 앞으로 걷는게 힘들정도 였다.
인간은 작은 바람하나도 어떻게 못하는 그런 작은 존재다.
항상 자연앞에 겸손하고, 세상에 겸손해야 한다.
오늘은 동일본대지진으로 희생되시고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을위해 두손을 모아본다.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금 이순간에 감사하며,
후회없는 하루를 위해 출발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매 순간을
행복으로 지어나가 보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 Morning Goal]
1, 계획
2, 정리
3, 명상
4, 독서
5, 글쓰기 – 01:50
인간이 대자연 앞에는 한없이 작은 존재 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겸손이라는 단어가 보이겠지.
주말 잘 보내세^^
어릴적 성당에서 하느님을 느낄수 있을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라는 질문의 답이.
위대한 자연앞에서 라는 말이 생각난다.
항상 응원고마워.
행복한 주말 보네세. ☺
“조간신문”
조간신문이 마당에 툭 하고
떨어지는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며 아침을 시작하던 때가 있어지요
조간신문을 들고 변소와
아침 밥상머리로 가지고 나니던 시절이
오늘아침 문득 생각이 납니다
조간신문이란 말이 낮설어진 지금
매일아침 카톡으로 오는 앙찬님의 블로그가
조간신문을 대신 하는듯 합니다
누군가의 아침을 깨우는 좋은글을
쓴다는걸 자긍심으로 여기며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늦은 카톡이었지만
매일 그렇듯 좋은글 읽었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그래도 늦게 보낸카톡으로 인해
잊혀진 기억 하나를 소환하게 되어 좋네요~^^~
주말이면 주로 골프가 많다보니, 그리고 골프를 가다보면, 의도치않게 글을 공유하는 시간에 부득이하게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에는 제시간에 글을 못올리는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조간신문” 지금도 일본에서는 이 조간신문을 받아보는 집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