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무식자.

닛포리의 섬유거리와 패션의 메카라는 하라주쿠를 다녀왔다.

닛포리는 뭐랄까, 한국에는 이젠 사라지고 없을것 같은,

옷감, 섬유로 평생을 살아온것 같은 노포와, 그 노포 손잡이보다 10살을 더 드셨을것같은 할아버지.

본문 중에서

愚かな者は遠くから幸せを求め、
賢明な者は自分自身の内側から幸福を育てる。

The foolish seek happiness from afar,
while the wise cultivate happiness from within themselves.

어리석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간다 

2023년 4월23일
Miracle Morning #462
Spring Breeze #98
미라클 모닝25,419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패션 무식자.

닛포리의 섬유거리와 패션의 메카라는 하라주쿠를 다녀왔다.

닛포리는 뭐랄까, 한국에는 이젠 사라지고 없을것 같은,

옷감, 섬유로 평생을 살아온것 같은 노포와, 그 노포 손잡이보다 10살을 더 드셨을것같은 할아버지.

가게 하나하나가 모두 사연을 담고 있는것 같아 마음따뜻해 지는 시간이었다.

옷가게에서 일하는 거의 모든 분들과 손님들이 하나의 동업자정신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긴 여기서 천을 사는 사람들이 그 천으로 멋진 옷을 만들어야, 또 고객이 찾아올것이고,
그렇게 선순환이 시작될테니,

그걸 의도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나 아무튼 모든 가계의 점원분들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게 너무도 친절했다.

특히나 내가 학생이라고하니, 뭔가 더 따뜻하게 대해주시는것 같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정감가는 동네 이런 느낌.

그 닛포리 섬유거리의 따뜻한 여운을 동네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탄탄면 한그릇으로 마무리를 하고,

자리를 하라주쿠로 옮겼다.

하라주쿠는 20년전 처음 일본에 왔을때, 한번 놀로와본고 처음이니,

거의 17-8년만의 방문이었다.

하라주쿠에서는

첫째, 인파에 놀라고,
둘째, 패션의 변화에 놀라고,
세째, 옷가계가 퍼포먼스 공간으로 변해있는 모습에 놀라고,
네번째, 자꾸 보니 내가 알고있던 미의 기준도 변할것 같다는 생각에 놀랐다.

건강의 지키던 마스크가 패션 아이템으로 다시 태어난 가계는 작은 충격이었다.

만약 이 가게를 코로나 전인 4년전에 보았다면, 미쳤다냐 이걸 누가사지 라는 생각이 들었을 텐데,

오늘 나의 시각에서 바라본 패션 마스크는 순수하게 멋있다.

하나 사볼까 라는 생각과, 근데 내가 이거쓸수 있을까.

이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분명한 변화는, 하나하나가 너무 멋있어 보인다는 거다.
내 눈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겠지.

그리고, 내 마음도 이젠 열렸는지.
치마를 입고있고, 여장을 하는 친구들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게 되었다.

얼마전까지는 그냥 첫마디가 “미쳤다냐” 였다면,
2023년 나는 아 좋아하나 보구나.
뭐가 예쁘지 하며, 한번더 처다보게 되는것 그 뿐인것 같다.

그리고, 좀더 솔직히 말하면, 여자옷들이 훨씬더 이뻐보여서
그들이 여성복을 입는 그마음을 조금은 이해 할수 있을것 같았다.

아직은 여전히 패션 무식자지만.
조금씩 조금씩 옷이 무엇인지, 패션이 무엇인지 한걸음씩 다가가는 그런 하루였다.

오랜만에 하루 종일 걸어서, 다리가 퉁퉁 부은것도 같지만,
조금은 내가 패션이란 놈한테 다가간것 같아 나름 뿌뜻했던 하루였다.

그렇게 새로운 공간으로 나는 한발 더 다가간다.
즐기는 자가 승자다.
매일 매일 신나게 지금을 즐기자. 화이팅!!


매일매일이 특별한 하루다.

오늘도 떠오르는 태양에 감사.
내게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
감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도 여러분의 매 순간을
행복으로 지어나가 보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 Morning Goal]
1, 인생확언 – 00:30
2, 독서 – 00;30
3, 글쓰기 – 01:00

#CarpeDiem
#AllisWell
#MiracleMorning
#사랑의헌혈
#DXcelerator
#TeraClub
#ProjectTheJino

블로그 응원하는 법.

1,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블로그 소개하기.
특히 현재 힘든상황에 계시거나,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글이 읽혀지고 그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다면, 저는 참 행복할것 같습니다.

2, 각종 SNS에 링크 쉐어하기

3, 코멘트 달기.
구체적으로 이런 애정어린 코멘트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
3.1, 오타에 대한 조언 – 아침에는 노안으로 눈이 잘 안보여 오타가 심할때가 많습니다.
3,2. 철자법에 대한 조언 – 아무래도 외국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철자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3.3, 연관된 본인의 에피소드 이야기
3.4, 인삿말
3.5. 뭐든지 다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2 Comments

  1. 이동성
    2023年4月23日
    Reply

    패션은 시대를 가장 먼저 반영하는 분야 이다보니 항상 눈과 귀를 유행에 적응해야 겠지^^
    모든 분야가 그렀듯이.
    요즘은 패션의 경계도 허물어져서, 인테리어, it,, 등등다른분야와 콜라보도 많이 하는 듯.

    • 2023年4月24日
      Reply

      보면볼수록 어렵기도 신기하기도.
      여러가지 가치들의 통합과,
      새로운 탄생들의 이상함과 신기함이 있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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