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길

“요한군 요한군 우리아들 뭐하니 아빠다 아빠다!!”

내가 아이를 가졌다는것을 알고,
그날 저녁부터,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 알지 못했던 순간부터,
무작정 아들이라고 믿고,
태명은 요한이라고 부르기고 정하고,

그렇게 그날밤 아내의 배를 바라보며
이노래를 불렀었다.

본문중에서

“세상은 변화한다.
그래서 너도 변화해야 한다.”

“The world changes, so you should change.”

世界は変わる。
だからあなたも変わらなければならない。

2023년 7월31일
Miracle Morning #561
Spring Breeze #196
Running #6
미라클 모닝25,322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부자의 길

“요한군 요한군 우리아들 뭐하니 아빠다 아빠다!!”

내가 아이를 가졌다는것을 알고,
그날 저녁부터,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 알지 못했던 순간부터,
무작정 아들이라고 믿고,
태명은 요한이라고 부르기고 정하고,

그렇게 그날밤 아내의 배를 바라보며
이노래를 불렀었다.

어린시절,
다른아이들은 없었던 성당에서 준
세례명을 가지고 있었던
이름이 두개인 내가 나는 싫지 않았다.

진석이며, 하지만 항상 사람들에게 요한이라 불리는게
좋아서,
그래서 내 아이도 그렇게 부르고 싶었다.

요한이라고.

그리고 거짓말 처럼 날 닮은 아들이 태어났다.

2.8키로 비교적 작은 몸이었음에도,
밖으로 나오는게 무서워서 도망다니다가,
한참을 엄마를 괴롭히고,
2005년 2월 20일 15시 15분
아들이 세상에 태어났다.

아빠가 되었다.

진짜 솔찍히 말하면,
아빠가 되면 엄청 좋을줄 알았는데,
처음엔 그냥 좀 어리둥절 했다.

배속에 아이가 세상으로 나오면
뭔가 더 좋은일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아직 아이를 키울 준비가 덜된
젊은 부부가 있었고,

그 부부 앞에 육아전쟁이라는
끝없는 사랑의 고통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잠깐 잠깐 웃어주는 아들의 미소에 웃음짓던 10분을 위해,
24시간 육아라는 산을 날마다 넘어서고 있었다.

요한이가 태어난지 6개월쯤 되고,
조금씩 움직이고, 기어다기기 시작했을 무렵.

어느 오늘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새벽,
혼자서 잠이깨서, 나를 깨워대는 아들이 있었다.

뭐지 하면서, 졸린눈을 부비며 바라보니,
씩하면 나를 바라보며 웃는 6개월 요한이에 얼굴을
나는 잊을수가 없다.

말은 못하는 아이었지만
그날 요한은 내게 ” 아빠 놀자!!” 를
그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래 놀자 아들.

그렇게 우리의 부자의 첫 놀이가 시작을 했고,
18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더 재미있는 삶,
더 즐거운 놀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함께 회사라는 걸 차리고,
세상에 우리의 이야기를 펼쳐 내보려 하고 있다.

마치 처음 요한이가 태어났을때,
즐거움 보다는 육아라는 기대하지 못한 시작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 처럼.

요즘 우리는 Multifverse라는 회사를 차려놓고,
시작의 어려움을 하나씩 헤쳐 나가고 있다.
서로 잘알고, 서로 편하고, 서로 믿기고 있지만,
가족이라는 관계때문에 생기는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도 있고,

수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게
생각만큼이나 녹녹하지 않는 작업이라고 느껴지는 것또한 사실이며,
우리가 설정한 그 제한된 자본안에서의 성공이라는 부분또한 현실적 압박으로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우리에게 둘러싼 머지않아 넘어설 이 작은 언덕들.

2023년 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부자의 열정으로
올여름을 불태워 볼까 한다.

#CarpeDiem
#AllisWell
#MiracleMorning
#사랑의헌혈
#DXcelerator
#TeraClub
#ProjectThe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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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인삿말
3.5. 뭐든지 다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2 Comments

  1. 이동성
    2023年7月31日
    Reply

    부자의 건승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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