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길을 가는 한 나그네가
본문 중에서
목초지 위에다 도토리를 뿌렸네.
하나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니
한 그루의 나무로 자랐네.
해질 무렵이면 사랑은 그 아래로
찾아와 첫맹새를 속삭이고,
정오가 되면 노인들이 기뻐했다네.
가지 아래서 적당한 햇볕을 받으며
겨울잠을 자는 쥐들은 그 곁가지를 사랑했고,
새들은 달콤한 음악을 낳았다네.
그것은 제자리에서 영광스럽게
서 있지만,
그 축복은 영원하리.
“삶은 우리가 만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Life is not what we encounter,
but what we create.”“人生は私たちが出会うものではなく、
私たちが作り出すものだ。”
23년9월30일
Spring Breeze #257
Running #50
미라클모닝25,263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인생의 노래
– 찰스 맥케이
험한 길을 가는 한 나그네가
목초지 위에다 도토리를 뿌렸네.
하나가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니
한 그루의 나무로 자랐네.
해질 무렵이면 사랑은 그 아래로
찾아와 첫맹새를 속삭이고,
정오가 되면 노인들이 기뻐했다네.
가지 아래서 적당한 햇볕을 받으며
겨울잠을 자는 쥐들은 그 곁가지를 사랑했고,
새들은 달콤한 음악을 낳았다네.
그것은 제자리에서 영광스럽게
서 있지만,
그 축복은 영원하리.
조그만 샘이 길을 잃었네.
수풀과 양치식물들 틈에서,
한 나그네가 샘을 팠다네.
지친 사람이 발걸음을 돌리는 곳에
그는 그 벽을 바르고
가장자리에다 바가지를 정성스레
매달아 놓았네.
그는 목마른 사람이 물을 마시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 뿐,
자신의 행동은 생각지 않았네.
그는 다시 지나게 되었네
오! 샘이여
여름에도 결코 마르는 일 없이,
수많은 타는 목을 적시고
한 생명도 구했다네.
하루 시장에 밀어닥친,
수많은 사람들 중 이름 없는 한 사람이
가슴으로 터득한
희망과 사랑의 말을 쏟아부었네.
밀려드는 소란의 웅성거림
덧없는 한숨 속에,
먼지구덩이에서 형제를 일으켜 세우고
죽음으로부터 한 영혼을 구했다네.
오, 싹틈이여! 오, 샘이여!
사랑의 말이여! 생각이여!
처음에는 미미하였지만
마지막에는 장대하여라.
마지막 이름 없는 사람이 예수님 같네.
ㅎㅎ 그럴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