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거리는 네온사인 숲
웃음이 넘실대는 바다 저멀리
섬하나쪼개지는 햇살 가득한 공원의 벤치
본문 중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인들의 속삭임이 지저귀는
그늘진 나무 아래,
그림자 하나
수많은 말과 생각보다, 작은 행동이 더 강하다.
Actions speak louder than a multitude of words and thoughts.
多くの言葉や考えよりも、小さな行動の方が強い。
23년11월26일
Miracle Morning #675
Spring Breeze #312
Golf Training #42
미라클모닝25206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서툰 외로움
– 양진석
깔깔거리는 네온사인 숲
웃음이 넘실대는 바다 저멀리
섬하나
쪼개지는 햇살 가득한 공원의 벤치
아이들의 웃음소리
연인들의 속삭임이 지저귀는
그늘진 나무 아래,
그림자 하나
오색빛깔 샹들리에
춤추는 웃음는 꽃피는 밤에도
창가에 기댄 별빛에 속삭이는
혼자말.
하루가 끝나는 축제의 불빛 환호성 아래
오늘도 출렁이는 마음의 파도가
조용히
끊임없이
끝도없이
다녀간다.
인적없는 카페 구석자리,
열리는 문을타고온
거리의 소란함을
반기다
커피향을 타고
사라지는 너를
그리워 한다.
고개들어 바라본 밤하늘,
시끄럽게 빛나는 별들 사이
그 침묵의 고요함 속
조용히 피어오르는
서툰 외로움
B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