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성화에 창문을 열면
동쪽 섬 앙가슴이
애살폿 붉어져있다여름 아침엔
본문 중에서
도열한 온갖 것들이 푸르고
늙은 바람도 눈빛은 젊다
당신이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가 되어라.
Be the change you wish to see in the world.
あなたが世界に望む変化にあなた自身がなりなさい。
24년7월12일
Miracle Morning #885
Spring Breeze #541
미라클모닝 #24980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여름아침
– 박해옥
새들의 성화에 창문을 열면
동쪽 섬 앙가슴이
애살폿 붉어져있다
여름 아침엔
도열한 온갖 것들이 푸르고
늙은 바람도 눈빛은 젊다
원숙한 녹음 길엔
빈부가 없는 풀꽃들이
성스러운 이슬을 품고 꿈에 부풀고
온 동네 실속파 들
어린 악대 들 나팔소리 맞추어
운동장에서 펑펑 땀을 뽑는다
노랑머리 짤랑이며
바지런한 큰아기
또각또각 바닷길 따라 출근할 때면
발갛게 뒤척이는 파도 밭에서
갈매기들은 벌써
애송시를 낭송한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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