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물건, 가치, 청소, 정리, 삶.
내삶은 내가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과,
나의 삶을 도와주는 수많은 소중한 물건들로 이루어 진다.

사람도 물건도 내 삶을 풍요롭고 감사하게하는 것들이다.
오늘도 또 감사한 하루,
소중한 사람들과 귀중한 물건들과 함께
행복하게 채워가자.

파도에 휩쓸리지 말고, 파도를 타라.

Don’t get swept away by the waves;
ride the waves.

波に流されずに、波に乗りなさい。

24년7월28일
Miracle Morning #891
Spring Breeze #557
미라클모닝 #24964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청소

요 몇일간은 묵은 시간을 정리하듯,
집안 곳곳 청소를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청소라고 쓰고, 낡은 물건 버리기라고 부르는게 더 나을것도 같다.

언젠가는 또 필요할거야 하며 하나 둘 쌓아둔 미련, 혹은 추억에 대한 욕심으로,
집안에 사람이 설 공간이 점점 좁아져 가는 생각에,
큰 마음먹고 시작한 대 청소.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시작하길 잘했다.

집안 곳곳 물건을 놔둘 공간에는 뭔가 빽빽하게 쌓여 있는데,

실상 뚜껑을 열어보면,
물건을 살 당시에는 소중한
하지만, 더이상 의미를 주지못하는
그러나, 미련인지, 미련함 때문인지
계속해서 붙들고 있는 내가 있다는 것이다.

기준을 세워서, 최근 2년간 사용한 적이 없다면,
과감히 모두 버렸다. 옷 또한 마찬가지로,
2년간 입지 않았다면, 버렸다.

참 인간이 간사한 건지, 버리면서 드는생각이
그 물건을 살때는 그리도 소중하게 느껴져서
물건을 샀다가 시간이 흐르면 또 내마음이 변해서
아무렇지 않게 그걸 또 버리는구나 생각하면,
내가 간사해 보이기도 하고.
인간은 그런 동물인가 싶기도 하고.
앞으로는 새로운 물건을 가진다는것에 대해
조금은 더 신중해 질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마져 들었다.

그리고, 항상 청소와 정리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작업은 물리적인 노동도 있지만,
감정적인 정리의 작업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물건을 옮기고 버릴것과 더 가지고 있을 것을 정하는 작업의
이면에는 내 삶의 가치를 정돈하는 작업이 어찌 보면 주된 작업이기 때문인다.

그리고 이 청소와 정리에서는 항상 마주치게 되는 장애물은
추억의 소환이다.

어제는 빛이 바래다 못해 곰팡이가 필것 같은
아기용 축구공이 나왔다.

요한이가 걷기도 전부터 같이 가지고 놀던 축구공.

아들 요한은 벌써 잊어버렸겠지만,
아빠인 나는 그시절 추억을 못버리고
아직까지 다락에 숨겨두고 있었다.

이젠 이 추억도 놓아주자.
그동안 감사 했다.
이젠 자연으로 돌아갈 시간이네.

물건, 가치, 청소, 정리, 삶.
내삶은 내가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과,
나의 삶을 도와주는 수많은 소중한 물건들로 이루어 진다.

사람도 물건도 내 삶을 풍요롭고 감사하게하는 것들이다.
오늘도 또 감사한 하루,
소중한 사람들과 귀중한 물건들과 함께
행복하게 채워가자.

오늘도 화이팅!!

#CarpeDiem
#AllisWell
#MiracleMorning
#사랑의헌혈
#DXcelerator
#TeraClub
#ProjectTheJino

블로그 응원하는 법.

1,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블로그 소개하기.
특히 현재 힘든상황에 계시거나,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글이 읽혀지고 그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다면, 저는 참 행복할것 같습니다.

2, 각종 SNS에 링크 쉐어하기

3, 코멘트 달기.
구체적으로 이런 애정어린 코멘트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
3.1, 오타에 대한 조언 – 아침에는 노안으로 눈이 잘 안보여 오타가 심할때가 많습니다.
3,2. 철자법에 대한 조언 – 아무래도 외국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철자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3.3, 연관된 본인의 에피소드 이야기
3.4, 인삿말
3.5. 뭐든지 다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Be First to Commen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