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October 2024

2024年10月31日 / / MiracleMorning

버선발로 동구밖에서 곱디고운 한복입은 엄니에 모습어린시절 내 상상 속의 고향이다. 현실은 휘황찬란했던 성수기를 지나,이젠 주름이…

2024年10月30日 / / MiracleMorning

언제나 처럼 나에 하루는 또다른 이야기를 낳는다. 집에가는 길아침일찍 정리를 끝내두고,좀 여유롭게 움직이려고, 밀린일은 천천히…

2024年10月29日 / / MiracleMorning

무사히 수술은 끝났다고 한다.나이드셔서 전신마취를 해야한다는 이야기에 두려움이 있었지만그래도 한시름 놓았다. 도저히 손댈 수가 없는…

2024年10月28日 / / MiracleMorning

어차피 살아야 할인생이라면 눈물 같은 소주를 마시며잠시 슬픔과 벗할지언정 긴 한숨은토하지 않기로 하자 상대에게 은혜를…

2024年10月27日 / / MiracleMorning

어쩌면 세상의 모든 꽃들은저마다 그리도 고운 빛깔일 수 있을까 비우고 또 비운 꽃의 마음이기에꽃들은 티없이…

2024年10月26日 / / MiracleMorning

아직 세상이 깨어나지 않은 이시간이 좋다.새근 새근 세상이 곤히 잠들어 있는 시간나 홀로 오늘을 먼저…

2024年10月25日 / / MiracleMorning

태어나 두 달이 되었을 때아이는 저녁마다 울었다배고파서도 아니고 어디가 아파서도 아니고 아무 이유도 없이 해질녘부터…

2024年10月24日 / / MiracleMorning

요즘에 내 삶은 정신 없음에 연속이다.아직은 열매를 맺지 못한 나무처럼아직은 어른이 되지 못한 질풍 노도의…

2024年10月23日 / / MiracleMorning
2024年10月22日 / / MiracleMorning

슬프지 않은어느 하루를 위해오늘은 슬퍼도 좋아라 아프지 않은어느 하루를 위해오늘은 아파도 좋아라 구름과 소나기가 없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