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럼 나에 하루는
또다른 이야기를 낳는다.집에가는 길
아침일찍 정리를 끝내두고,
좀 여유롭게 움직이려고,
밀린일은 천천히 비행기 기다리면서 라운지에서
해결하리라 하며 집을 나섰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겨를이 없다.
Busy bees have no time to be sad.
忙しい蜂には悲しむ暇がない。
24년10월30일
Miracle Morning #984
Spring Breeze #649
미라클모닝 #24874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집에가는 길
언제나 처럼 나에 하루는
또다른 이야기를 낳는다.
집에가는 길
아침일찍 정리를 끝내두고,
좀 여유롭게 움직이려고,
밀린일은 천천히 비행기 기다리면서 라운지에서
해결하리라 하며 집을 나섰다.
공항가는길 도로도 막히지 않아.
너무도 편하게 갈수 있어 좋았다.
차를 맡겨두고,
공항으로 이동
티켓팅을 하기위해 패스포트를 내밀었다.
항공사 직원이 알송달송한 미소와 함께,
혹시 다른 패스포트 없나요?
라고 말한다.
다른 패스포트?
처음엔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하지를 못했다.
결론인 즉은, 내 패스포트 유효기간이 끝나 탑승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첨엔 처음 닥치는 상황이랑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정신을 차리고, 한국대사관 과 일본 출입국 관리소에 문의 끝에
긴급패스포트 라는 것이 있고,
이걸 가지면 한번의 한국의 왕복여행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문제는 방금나온 도쿄로 다시돌아가 한국대사관에서 그 처리를 해야 한다는것이다.
우여 곡절 끝에 *긴급여권*을 발급받았다.
그래도 감사하다.
1시 출발 비행기를 7시로 바꾸어 다시 출발이다.
이번엔 광주가는 교통편이 없다.
이 또한 어떻게 어떻게 후배님이 확인끝에 버스표를 예매해 주었다.
인천공항 도착시간 10시 5분
광주가는 버스 10시 35분
불이나케 뛰어가니, 몇번 길을 헤메기는 했지만,
10시 32분… 세이프다.
그렇게 아침 8시에 집을 나서서, 다음날 2시 45분 드디어 광주 버스 터미널.
이제 곧 집이다.
집에 들어가면, 글도 못쓸것 같아.
편의점 한켠에서 오미자 주스를 한잔하며,
오늘을 되돌아 본다.
그런데, 집으로 가야하는데,
뭔가 엄마가 없는집으로 가는게 낯설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엄마 나 집에왔어 했는데,
아무대서도 엄마를 찾을 수 없었던 그때의 내가 있다.
에구, 나이를 먹어도 감정은 아가다.
얼른 아침이 되면, 인제 곧 엄마 본다.
다행이 수술후 식사도 잘하시고, 경과도 좋다고 한다.
한치앞도 알수 없는게 인생이라고,
오늘 나의 하루도 그렇다.
조금만 평상시에 주의했으면 하는 후회와.
그래도, 그 어려움 안에 만난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다.
얼른 눈 좀 붙이고,
다시 또 하루를 시작해 볼까 한다.
오늘도 감사히,
매순간 행복하게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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