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November 2024

2024年11月8日 / / MiracleMorning

살아갈 날들보다살아온 날이 더 힘들어어떤 때는 자꾸만패랭이꽃을 쳐다본다한때는 많은 결심을 했었다 나이가 성숙을 보장하지는 않는다.Age…

2024年11月7日 / / MiracleMorning

한철 그리도 푸른빛으로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던무성한 잎새들 한 잎 두 잎 쓸쓸히낙엽으로 지면서도 알록달록 폭신한…

2024年11月6日 / / MiracleMorning

너,그렇게 바람으로 살아라. 수 억년을 헤메돌다남해바다 따쓰한 모래밭사각이는 모래틈에얼굴 묻고 울어도 좋을그런 바람으로 살아라. 목표가…

2024年11月5日 / / MiracleMorning

그림자가 안 보인다 보안등 하나 켜진외진 골목길을 걷는데그나마 믿었던 친구가왜 혼자 가버렸을까 집은 책으로 정원은…

2024年11月4日 / / MiracleMorning

아침을 기다리며 산다.지금은 밤이래서가 아니고아침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침을 맞으면또 그 다음의 아침을기다리게 되는 것이다.그리하여 수없이…

2024年11月3日 / / MiracleMorning

하루 하루 특별하지 않은날이 어디 있겠느냐마는.오늘은 내인생의 가장 특별한 날중 하나다. 내게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2024年11月2日 / / MiracleMorning

길가에 차례없이어우러진 풀잎들 위에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잠들 수…

2024年11月1日 / / MiracleMorning

몸이 아프고마음이 우울한 날너는 나의어여쁜 위안이다. 바람이여 창문을 열면언제라도 들어와무더기로 쏟아내는네 초록빛 웃음에 취해나도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