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이었지만,
초등학교 2학년 그때의 혼동의 시간으로
되돌아 가는듯 했다.
깨진유리창,
아스팔트를 나뒹굴던 수많은 돌들.
함성.
눈물.
핏자국.
매 순간은 선물이고
모든 사건은 감사다.
Every moment is a present,
and every incident is a blessing.
すべての瞬間は贈り物であり、
すべての出来事は感謝だ。
24년12월03일
Miracle Morning #1018
Spring Breeze #684
미라클모닝 #24840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악몽
짧은 시간이었지만,
초등학교 2학년 그때의 혼동의 시간으로
되돌아 가는듯 했다.
깨진유리창,
아스팔트를 나뒹굴던 수많은 돌들.
함성.
눈물.
핏자국.
계엄 :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여 사회 질서가 극도로 교란되어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곤란할 때 대통령이 선포하는 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 사령관은 계엄 지역 안의 모든 행정 사무와 사법 사무를 맡아서 관리한다.
1980년 5월 그날로 돌아가는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
8살의 그때에서 44년이 흐른 오늘
아들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이야기 했다.
아들 : 아빠 미친거 아냐?
나 : 미친거 같다.
아들 : 군대간 친구들이 무슨일 나면 다 집에 간데 그냥.
나 : 군대가 그렇게 자기맘대로 할수 있는게 아니야.
아들 : 그래도 이런 바보같은 일을 나라가 시키면 그걸 따라야 하는건 아니잖아.
나 : 1980년대도 군인들이 원해서 그런건 아니었을거 아냐.
아들 : 사람들 생각을 안하는건 아닐까?
아들 : 어떻게 지금 이런 사람을 사람들은 뽑아.
나 : 할말이 없다만, 모든 사람들이 우리랑 생각이 같을수는 없잖아.
아들 :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반대하면 대통령도 어쩔수 없는거 아냐.
나 : 만명이 반대 하는데,
1980년 그날은
한사람을 죽이니까. 5천명이 물러나고,
100명을 죽이니까. 9천명의 사람들은 총칼을 가진 사람편에서서
죽은 100명과 그걸 알리려는 천명을 나쁜사람을 만들었으니까.
그리고 진실을 알리는데 수십년이 걸렸으니까.
그래서 만약 무슨일이 일어나면 쉽지않아.
때로는 민중은 갈대처럼 흔들려.
아들 : 말이 안되는데.
나 : 맞아 말이 안되는 일이 있었고, 또 그런일이 일어날까 큰일이다.
이 미친일 덕분에 과거의 일이 얼마나 큰의미였고
얼마나 큰 상처였고.
다시금 제대로 바라볼수있는 시간이었다.
다행이 깨어있는 시민과 국회의원들이 빠른시간안에 정상으로 갈수 있는 발판은 만들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내가 할수있는거
우리가 할수 있는거
자기 자리에서 하자.
역사는 오늘을 또 어떻게 바라볼까.
혼돈의 하루.
정신 똑바로 차리고
현명하게 또하루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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