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떡국

새해 첫날은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느라
떡국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타지에 살다보면,
그렇게 평생 해왔던 한국에서의 당연한 것들이
조금씩 잊혀지고, 무뎌져 가는걸 느낀다.

작심삼일이 백번이면 일년이 계획적.
One hundred three-day bursts of effort equal a year of planning.
三日坊主を百回繰り返せば、一年は計画的」

25년1월2일
Miracle Morning #1048
Spring Breeze #714
미라클모닝 #24810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떡볶이 떡국

새해 첫날은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느라
떡국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타지에 살다보면,
그렇게 평생 해왔던 한국에서의 당연한 것들이
조금씩 잊혀지고, 무뎌져 가는걸 느낀다.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 늦은 떡국을 준비하기 위해,
소고기랑, 굴이랑, 집에 조금 남아있는 떡이랑,
그렇게 떡국을 끓일 요량으로
아침부터 신나게 준비를 하고있는데

얼마전 먹고 절반 정도 냉장고에 놔둔
떡대 가 .. 에구 곰팡이가 슬어버렸다.

참기름에 다진마늘에 소고기 잘게썰어서,
떡국 베이스 만들고,
감칠맛 나게 맛나는 생굴도 넣고
그렇게 딱 떡 만 들어가면 되는데
떡이 없다.

참 정초부터 난감 ..

이를 어쩌지 그냥 떡없이 국만 끓여서
소고기 국처럼 먹을까 하다.

얼마전 사둔 떡볶이 팩이 생각났다.

그래 꿩대신 닭이다.
똑같은 떡이니 맛은 비슷할테니.

그리하여 올해는 떡볶이 떡국이 탄생했다.

맛은 생각보다 떡국과 별 차이가 없었고.
모양이 익숙하지 않다는것 빼곤
모든것이 굿.

나름 어린애들은 일반 떡국보다 떡볶이 떡국을 좋아하지 않을까
혼자서 이 작은 아침에 챌린지를 넘어서며 뿌듯해 했다.

그래 그렇게 인생은 하나의 작은 고비가 오고,
그렇게 또 하나의 새로운 기회를 만나는 거지,

그렇게 오늘도 작은 우당퉁탕 속에서
감사하며 기뻐하고 웃으며 하루를 지낸다.

다시맞은 새해 세번째 날도 화이팅!!

#CarpeDiem
#Allis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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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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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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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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