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피었다가 지리라.
바람으로 피었다가 바람으로 지리라.
누가 일부러 다가와
허리 굽혀 향기를 맡아준다면 고맙고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Only the one swimming against the river
knows the strength of the water.
川を逆流して泳ぐ者だけが、
川の強さを知っている。

25년 4월 14일
Miracle Morning #1148
Spring Breeze #814
미라클모닝 #24710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 이현주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피었다가 지리라.
바람으로 피었다가 바람으로 지리라.
누가 일부러 다가와
허리 굽혀 향기를 맡아준다면 고맙고

황혼의 어두운 산그늘만이
찾아오는 유일한 손님이어도 또한 고맙다.
홀로 있으면 향기는 더욱 맵고
외로움으로 꽃잎은 더욱 곱다.
하늘 아래 있어 새벽 이슬 받고
땅의 심장에 뿌리 박아 숨을 쉬니
다시 더 무엇을 기다리랴.
있는 것 가지고 남김없이 꽃피우고
불어가는 바람 편에 말을 전하리라.
빈들에 꽃이 피는 것은
보아주는 이 없어도 넉넉하게 피는 것은
한 평생 홀로 견딘 그 아픔의 비밀로
미련 없는 까만 씨앗 하나 남기려 함이라고..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피었다가 지리라.
끝내 이름 없는 들꽃으로 지리라.

오늘도 감사히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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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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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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