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늘처럼
사람이 하늘 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 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하늘이 모든 것을 품듯, 참된 사람은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한다.
Just as the heavens embrace all, so does a true heart seek to understand all.
空がすべてを抱くように、真の人はすべてを理解しようとする。
25년 5월 23일
Miracle Morning #1181
Spring Breeze #847
미라클모닝 #24677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사람이 하늘처럼
– 법정스님
사람이 하늘처럼
사람이 하늘 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 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 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 꽃과
마주 쳤을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 처럼 함께할 수 있어
좋은 벗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 주고
쓴 소리로 나를 키워주는 친구는
큰 재산이라 할수 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이다
그대가 마음에 살고있어
날마다 봄날 입니다

매순간 감사히 오늘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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