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평화란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Peace is not absence of conflict, it is the ability to handle conflict by peaceful means.
平和とは争いがないことではなく、争いを穏やかに解決する力である。
25년 6월 4일
Miracle Morning #1193
Spring Breeze #859
미라클모닝 #24665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6월의 시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한발 한발 모두다 제자리로.
매순간 감사히 오늘도 행복하게.
B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