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지 마십시요

아홉을 갖고 있으면
열을 채우려 하기에
늘 쪼들리고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아흔아홉을 갖고 있으면서
백을 채우려 하기에
늘 불안하고 바쁜것입니다. 

당신이 가는 길이 아무리 느려도 멈추지 않는 한 괜찮다.
It’s okay to move slowly, as long as you don’t stop.
進むのが遅くても、止まらぬ限り道は開ける。

25년 6월 5일
Miracle Morning #1194
Spring Breeze #860
미라클모닝 #24664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채우지 마십시요

– 법정스님

아홉을 갖고 있으면
열을 채우려 하기에
늘 쪼들리고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아흔아홉을 갖고 있으면서
백을 채우려 하기에
늘 불안하고 바쁜것입니다. 

백을 채우면
천을 채우고 싶고
천을 채우면
만을 채우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듯이…. 

그러는 사이
어느새 진정으로
소중한것은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채우지 마십시요 ~
지금이
최상이라고 생각하십시요. 

내손이 내마음이
당장 채우려고 애 쓰지 않아도
인생은 저절로
채워지기 마련입니다. 

그 또한 ..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입니다.  

매순간 감사히 오늘도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