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큼 기나긴 시간 뜨거운 존재 없느니.
뉜들 그 뜨거움 함부로 삭힐 수 있으리.
사랑은 뜨거워야 좋다는데
뜨거워서 오히려 미움받는 천더기.
행동이 따르지 않는 말은 잡초만 무성한 정원과 같다.
Words without action are like a garden overgrown with weeds.
行動の伴わない言葉は、雑草だらけの庭のようなものだ。
25년 8월 1일
Miracle Morning #1245
Spring Breeze #911
미라클모닝 #24613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8월
– 안재동
너만큼 기나긴 시간 뜨거운 존재 없느니.
뉜들 그 뜨거움 함부로 삭힐 수 있으리.
사랑은 뜨거워야 좋다는데
뜨거워서 오히려 미움받는 천더기.
너로 인해 사람들 몸부림치고 도망 다니고
하루빨리 사라지라 짜증이지.
그래도 야속타 않고 어머니처럼 묵묵히
삼라森羅 생물체들 품속에 다정히 끌어안고
익힐 건 제대로 익혀내고
삭힐 건 철저히 삭혀내는 전능의 손길.
언젠가는 홀연히 가고 없을 너를 느끼며
내 깊은 곳 깃든, 갖은 찌끼조차
네 속에서 흔적 없이 삭혀버리고 싶다.
때 되면 깊고 긴 어둠 속으로 스스로 사라질,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

숨쉬는것도 뜨거운 8월 시작이다.
봄은 가고 여름에 서있다.
다가올 가을을 기다리며.
언젠가 이 뜨거운 하늘엔 또 눈이 내리겠지.
매순감 감사히 오늘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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