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오랜만에 아버지와 식탁에 앉았다.
일을 정리하고 집에 가는 길에,
간단한 안주거리, 맥주 두캔을 사들고,

아버지 맥주한잔 하실래요?
술도 안마시는 아버지는 굽을 허리를 하고
거실로 나와 식탁에 앉으신다.

누군가의 삶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한 걸음을 걸어보아야 한다.
You can’t understand someone until you’ve walked a mile in their shoes.
人を理解するには、その人の靴を履いて一里を歩いてみなければならない。

2025년 9월 10일
Miracle Morning #1285
Spring Breeze #951
미라클모닝 #24573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잔소리

오랜만에 아버지와 식탁에 앉았다.
일을 정리하고 집에 가는 길에,
간단한 안주거리, 맥주 두캔을 사들고,

아버지 맥주한잔 하실래요?
술도 안마시는 아버지는 굽을 허리를 하고
거실로 나와 식탁에 앉으신다.

아무래도,
엄마가 없는 텅빈 집에서
아부지랑 둘이 자리를 마주하는것은
시간이 흘러도 어색한건 사실이다.

아버지가 조금더 건강하셨을때는,
고향집에 오면,
아버지지 앞에서 두세시간씩,
아버지 이야기 듣는게 일과였다.

아버지 사는 이야기.
아버지가 생각하는 세상의 문제들.

평생을 먹과 붓과 그길을 함께하는 사람들과만 사셨던분.
아무튼 아버지는 나와 이야기 하는 대부분을 세상의 문제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곤 했다.

그렇게 내 옆자리에 앉으신 아버지는
또 예전처럼 나에게 세상의 문제들을 말씀하신다.
아.. 좀 잘들어드려야 하는데.
나도 이제 나이를 먹었는지.
중간중간 아버지 말을 자르고, 그래도 좋은일도 많잖아요 하며,
아버지 말씀을 막아서는 내가 있다.

서운하셨을까.
금새 아버님은 안방으로 자리를 옮기신다.
아 아버지는 좀 좋은 이야기를 하시지 하며, 서운해 하는 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문득 나와 요한이의 대화를 생각해 본다.

무언가 아들에게 주고싶어서.
항상 충고와 무언가 가르쳐주려하는 나의 화법에 대해
불만을 말하는아들.
그리고, 아빠 말 잘 안듣는다고 서운해 하던나..

아버지와 나의 관계
아들과 나의 관계

아버지도 나랑 같은 생각이셨겠지.
화법은 다를지라도 나랑 같은 생각이셨을게다.

내일은 좀 진득허니
말씀을 좀 들어 드려야 겠다.

굽어가는 아버지 등..
내가 아들을 바라보듯 아버지도 아직도 철없는 나로 보이겠지.

아직도 부족하고 조금더 성숙해야 하는 나를 느끼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 알았으면 이제 조금더 잘하면 된다.
오늘도 더 잘하자!!

매순간 감사히 오늘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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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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