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시간을 익어간다.
한움큼 폭신폭신한
솜사탕 하늘아래
알알이 풍성한 일년이 맺어간다.봄바람에 눈을뜬
상처난 씨앗의
시간에서
나무는 열매를 위해 견뎠지만, 결국 스스로를 키워냈다.
A tree endures for its fruit, yet in the end, it is itself that grows the most.
木は実を結ぶために耐えたが、結局育ったのは自分自身だった。
2025년 10월 5일
Miracle Morning #1310
Spring Breeze #976
미라클모닝 #24550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한가위
– 양진석
하늘하늘 시간을 익어간다.
한움큼 폭신폭신한
솜사탕 하늘아래
알알이 풍성한 일년이 맺어간다.
봄바람에 눈을뜬
상처난 씨앗의
시간에서
한여름
이글대던 태양아래
꽁꽁숨었던 흙을 지나
한가을
무지개 나뭇잎타고
하늘로 열매를 피운다
한가위
한아름 안은 웃음을 들고
한없이 웃는 네 미소를 품고
한마음 사랑을 피운다.
한해 동안
수고했소.
한해 동안
감사했소.
사랑을 나눈다.

행복한 한가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세요.
매순간 감사히 오늘도 행복하게.
B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