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나뭇잎이 날아와 유리창에 달라붙는
간이역에는 찻시간이 돼도 손님이 없다
플라타너스로 가려진 낡은 목조 찻집
변화를 원한다면 익숙한 선택부터 바꿔라.
If you want change, begin by changing the choices that have become familiar.
変化を望むなら、慣れ親しんだ選択から変えよ。
Si deseas cambiar, empieza por cambiar las decisiones que se han vuelto habituales.
2026년 10월 26일
Miracle Morning #1692
미라클모닝 #24168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가을비
-신경림
젖은 나뭇잎이 날아와 유리창에 달라붙는
간이역에는 찻시간이 돼도 손님이 없다
플라타너스로 가려진 낡은 목조 찻집
차 나르는 소녀의 머리칼에서는 풀냄새가 나겠지
오늘 집에 가면 헌 난로에 불을 당겨
먼저 따끈한 차 한잔을 마셔야지
빗물에 젖은 유행가 가락을 떠밀며
화물차 언덕을 돌아 뒤뚱거리며 들어설 제
붉고 푸른 깃발을 흔드는
늙은 역무원 굽은 등에 흩뿌리는 가을비

매순간 감사히 오늘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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