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의 친구는 누구?

드디어 집 근처에도 자장면을 먹을수 있는 한국식당이 생겼다.

그렇게 가깝지도 않지만, 지금까지 한시간씩 걸려서 신오오쿠보까지 자장면 먹으러 갔던걸 생각하면,

차로 십분정도 거리에 생긴 한국식당은 참 고마운 일이다.

본문중에서

Quote of the day!

“Happiness comes not from perfection in an imperfect life, but from accepting imperfections.”

“행복은 불완전한 삶의 완벽함이 아니라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데에서 비롯됩니다.”
“幸福は、不完全な人生の完璧さではなく、不完全さを受け入れることから生まれるものです。”

ChatGPT

2023년 3월 20일
Miracle Morning #427
미라클 모닝25,448

행복한 아침 요한 (양진석) 입니다.


자장면의 친구는 누구?

드디어 집 근처에도 자장면을 먹을수 있는 한국식당이 생겼다.

그렇게 가깝지도 않지만, 지금까지 한시간씩 걸려서 신오오쿠보까지 자장면 먹으러 갔던걸 생각하면,

차로 십분정도 거리에 생긴 한국식당은 참 고마운 일이다.

그만큼 일본 사회에서 한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니 참 고마운 일이다.

주말 점심을 아들과 함께 짜장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앞에 앉았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정통한국식은 아니지만 조금은 단맛이 많이나는 그럴듯한 짜장면 나쁘지 않다.

짬뽕도 매운맛이 충분했고, 탕수육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이 우리가 어렸을때는 짜장면과 짬뽕이 아니라,

짜장면과 우동 사이에서 무얼 먹을까 한참 고민했던 기억이 들었다.

우동도 지금 일본에서 보는 그런 내용물이 거의 없는 우동이 아니라,

마치 하얀 짬뽕처럼 많은 내용물이 들어있던 통통한 면이 들어있던 맑은 국물의 면.

우동

음식으로서의 원형은 북중국 지역의 대중적인 면 요리인 따루미엔(打卤面, 打滷麵, 타로면)으로 생각된다. 그게 일제강점기 전후 한반도의 중식당으로 흘러 들어오면서 어느 시점인가부터 비슷하게 생긴 일본 음식인 우동의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1][2] 실제 1960년대까지는 메뉴명을 한자로 打滷麵, 한글로는 우동이라고 적어 놓은 중국집 메뉴판도 많이 있었다. 

https://namu.wiki/우동

짜장면과 우동에서, 짜장면과 짬뽕으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음식문화도 시간따라 변해 가는 구나.

그렇고 보면 우리 어릴때는 외식이 한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했던 기억이 있다.

생일날 먹어볼까 말까 했던 자장면,

그에 반해 지금 우리는 어떤가,

우버, 배민, 수많은 식당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비슷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시간은 살아가는 많은 방식들은 바꿔가고 있는 것이다.

자장면을 먹다 문득 드는 생각은,
변하는건 기술이라기 보다는 사람의 선호가 아닐까.
그 선호를 실현하는 것이 기술이고.

항상 사람이 먼저라는 거 잊지말자.

.

오늘은 건더기가 잔뜩 들어간 한국식 우동 한그릇이 먹고싶다.


새아침이 밝았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다.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을 시작해 본다.

행복으로 지어나가 보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 Morning Goal]
1, 계획
2, 정리
3, 명상
4, 독서
5, 글쓰기 – 01:00

#CarpeDiem
#AllisWell
#MiracleMorning
#사랑의헌혈
#DXcelerator
#TeraClub
#ProjectTheJino

블로그 응원하는 법.

1,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블로그 소개하기.
특히 현재 힘든상황에 계시거나,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글이 읽혀지고 그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다면, 저는 참 행복할것 같습니다.

2, 각종 SNS에 링크 쉐어하기

3, 코멘트 달기.
구체적으로 이런 애정어린 코멘트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
3.1, 오타에 대한 조언 – 아침에는 노안으로 눈이 잘 안보여 오타가 심할때가 많습니다.
3,2. 철자법에 대한 조언 – 아무래도 외국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철자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3.3, 연관된 본인의 에피소드 이야기
3.4, 인삿말
3.5. 뭐든지 다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4 Comments

  1. PLAY J
    2023年3月20日
    Reply

    우동 한그릇
    저도 어릴적 중국집 가면 짜장보다는
    우동을 먹었어요
    아버지는 우동 아니면 울면을 드셨어요
    우리 식구는 매운걸 싫어해서
    짬뽕을 먹은적은 없었어요
    시내우체국옆 왕자관이라는 중국집이
    생각납니다
    어릴적 우리 가족 외식날 늘 가던 중국집
    옛 기억하나 소환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늘 좋은글 언제나 응원합니다

    • 2023年3月21日
      Reply

      왕자관 기억나네요.
      항상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2. 이동성
    2023年3月20日
    Reply

    마저 저런 우동이 있었지.
    근데 요즘에 저런 우동 파는집이 있나?
    한국은 짬뽕 전문점은 많은데 우동 전문점은 없구나.
    옛기억이네…
    왕자관 …
    집에 보면 왕자관에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 2023年3月21日
      Reply

      그 짜장도 있지만,
      그 우동에 추억도 있지.
      항상 고민했었어.
      뭘 먹을지.
      변하지 않는건 항시 고민한다는 거네.
      우동일지 자장일지.
      짬뽕일지 자장일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