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중요하고,
본문중에서
좋은대학도 중요하고,
하고싶은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고,
부모님의 바램도 이해는 하지만,
인제 어른이라는 문턱으로 들어가기전,
자기 힘으로 인생이라는 정해지지않는 퍼즐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는 친구에게.
어른인 우리가 해줄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답을 가이드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냥 맹목적인 믿음을 주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깊은 강물은 돌을 던져도 흐리지 않는다.
“Deep water does not become murky from a thrown stone.”
“深い川の水は投げた石で濁らない。”
2023년 7월29일
Miracle Morning #559
Spring Breeze #194
Running #5
미라클 모닝25,324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인생 나무
어제는 친구 아들인 16살 친구와 둘이 함께 점심을 했다.
고등학교 1학년.
아직 꿈이라든지, 하고싶어하는것들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것 같다며,
함께 이야기 한번 해보라는 친구에 부탁에,
문득 예전 방황하던 학창시절 내생각도 나고,
요즘 고등학생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 지 궁금하기도 했기에,
친구의 부탁에 선뜻 그러겠노라고 승락했다.
어린 친구의 이야기를 듣노라니,
이제 인생에 대해 진짜 고민을 시작하려 하는것 같았다.
하고싶은것과, 귀찮은것, 원하는것,
그런 것들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듯 싶었다.
해주고싶은 말은 산처럼 많았지만, 그냥 묵묵히 들어줬다.
친구들과 관계이야기, 공부이야기,
역사공부는 왜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
앞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이야기.
내 고등학교 시절과 오버랩되면서,
맞아 그때 나도 그런 고민 했는데 하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함께 수다를 떨었다.
친구의 바램과는 다르게 어떤 큰 결론이 나거나,
그런 큰 변화는 내가 일으켜 줄수도 없으며,
그런 일은 없을것 같았다.
하지만, 친구의 아들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든 느낌은,
어른들이 조금더 기다려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도 중요하고,
좋은대학도 중요하고,
하고싶은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고,
부모님의 바램도 이해는 하지만,
인제 어른이라는 문턱으로 들어가기전,
자기 힘으로 인생이라는 정해지지않는 퍼즐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는 친구에게.
어른인 우리가 해줄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답을 가이드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냥 맹목적인 믿음을 주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그 믿음을 주면,
작은 흔들림은 있을지언정
본인만의 뿌리깊은 인생 나무를 심어 낼수 있을것 같았다.
수다를 마치고 내가 그친구에게 한 마지막 이야기는,
모든어른들 선생님들 말씀 참고하여 다 들어보고,
니가 정해서 행동해라.
니 인생의 주인은 너니까 니가 정해서 걸어가 봐라.
생각만하고, 고민만 하다 끝내지말고,
반드시 걸어가 봐라.
가다 틀리면 얼른 수정해서 또 달려가보고,
니가 주인이 되서 행동으로 옮겨보아라..
그렇게 인생은 혼자 걸어가는 거니까.
니가 주인이 되는 연습을 하는거다.
네 인생의 주인은 너다. 화이팅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
맞아 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