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본문 중에서

가시밭길은 무익한 것이 아니다.
고향에 돌아온 자는
고향에만 있었던 자와는 다르다.

“The thorny path is not futile.
Those who return home are
different from those who have always stayed there.”

“茨の道は無益なものではない。
故郷に帰った者は、
常にそこにいた者とは異なる。”

23년11월28일
Miracle Morning #677
Spring Breeze #314
Golf Training #44
미라클모닝25204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고향의 봄

– 이원수 작사・홍난파 작곡

1절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2절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어제는 23년 호남 향후에 망년회가 있었다.

너무도 좋은 시간들이 흘러 흘러
마지막 시간
모두가 손을 맞잡고
고향의 봄이란 노래를 부르며
조금은 빠른 2023년 마무리를 했다.

마지막 노래가 “고향의 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혼자서,
아.. 나 울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기서 그렇게
하염없이 눈물을 닦고있는
선배가 있었다.

누구나 쉽게 소화할수 없는
자주색 정장을 빼입은

고향 친구 동생 만나러 왔다가.
고향의 봄에 눈물 짖는
60대 청춘.

..

.

난 오늘을 산다.
의도하지도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이땅에서 20년을 살고있다.

이젠 더 잘살고 싶다.
그래서 동네 형/누나/친구/동생들을 만난다.

같이 잘살아야 된게.
넘에땅이라 말하지만
이젠 고향같이 되버린
하지만 아직도 전라도가 고향인

오늘도
누구도 모르는
고향의 봄을 부르는
타향살이 우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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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4 Comments

  1. Bum
    2023年11月28日
    Reply

    가시밭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되었습니다~^

  2. 이동성
    2023年11月28日
    Reply

    한국에 살아서 그런가? 고향은 언제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고 살아서 그리움이 외국에 사는 동포 와는 다른 듯…

    • 2023年11月29日
      Reply

      이젠 일본하고 한국은 가까워서 언제든지 갈수 있는건 같지만,
      나라가 다르다는부분이 주는 그런 뭔가가 있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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