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쎄쎄

2024년 1월 4일 드디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실은 연말 연시에 아들 요한이가 심한 인플루엔자로 고열이 계속 되는 바람에
한해의 마무리도 시작도 요한이 뒤치닥거리에 흐지부지 그냥 지나가 버린것 같다.

다행히 요한이는 기침은 조금 남았지만, 열은 다 떨어졌다.

본문 중에서

행복은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다.
내가 어떻게 지금을 느끼느냐다.

Happiness is not about the environment or conditions.
It’s about how I feel in the present.”

幸せは環境や条件ではない。
今をどう感じるかだ。

24년1월5일
Miracle Morning #714
Spring Breeze #351
미라클모닝25167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쎄쎄쎄

2024년 1월 4일 드디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실은 연말 연시에 아들 요한이가 심한 인플루엔자로 고열이 계속 되는 바람에
한해의 마무리도 시작도 요한이 뒤치닥거리에 흐지부지 그냥 지나가 버린것 같다.

다행히 요한이는 기침은 조금 남았지만, 열은 다 떨어졌다.

등치는 낼모래 장가가되 될만큼 다큰것 같은데,
한번씩 아프면, 아가일때랑 전혀 다른게 없다.

징그럽지만, 그래서 새벽에 열이나나 걱정되 얼굴을 어루만지다.
나도 모르게 아가일때 요한이가 생각나 자고있는 녀석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암튼 징그럽지만, 내겐 아직도 아가처럼 보일때가 있다.

다행이 다큰 아가 요한이가 많이 회복이 되어 오늘부터 일상으로 복귀다.

한 일주일을 앓다가 일어나니, 아침에는 현기증이 난다고 몇번이고 주저앉는다.

이럴때 잘멕여야 한디, 아빠라서 뭘 제대로 못챙겨주니 많이 미안다.

그래서 겸사겸사 오늘 첫업무는, 출근전 회사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며 시무식을 했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을 만큼 사는이야기도, 일이야기도 잘 섞어가며…

그렇게 올해의 하루를 채워내고, 첫날이니 일찍퇴근하려 했지만,
조금만 조금만이 결국은 9시 퇴근.

집에와서 밥채려 먹고 나니 10시반.

사는게 다 그렇겠지만, 일하고 밥묵고 나면 하루가 금방이다.

요한인 그동안 아파서 못먹어서 기력이 없는거라며, 평소에 몇배를 먹는다.
그래 많이 먹어라, 그래야 안아프다.

그렇게 부른 배를 토닥이며, 이번엔 “아빠 나 너무 배불러 숨쉬기가 힘들어” 한다.

아 그자식 정말 사람힘들게 한다.

그렇게 하루를 마치고, 침실로 향하려고 할때,
요한이가 나를 부른다.
아빠 근데 아빠도 살빼야 하니까 스쿼트 한 다섯개만 하고 들어가지.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산책도 운동도 소홀히해 조금씩 커져가는 아빠배가 요한이는 걱정인가보다.

그래 스쿼트 한번 할까. 했더니.

요한이 손을 내민다. “아빠 같이할까”

12시를 향해가는 시계를 앞에두고,
거실에서 요한이랑 마주보며 두 손을잡고,
그렇게 스쿼트를 다섯개, 아니 이왕한것 다섯개, 도합 열개를 하고
“그래 오늘도 수고 많았어” 하며 잠자리를 향했다.

그렇게 침대에 누워서, 그냥 웃음이 나왔다.
사는게 참 힘들고 어렵고 복잡한 순간들도 많은데,
아들이 잡아준 손에 “세세세” 하며 함께한 그 짧은 시간에
잔잔한 행복이란 파도가,
내앞에 있는 근심 걱정을 쓸어간다.

행복은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다. 내가 어떻게 지금을 느끼느냐다.

두서없지만 새해 첫 일상을 남겨봅니다.
다시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겨울 인플루엔자, 감기, 코로나, 너무 너무 심하다고 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CarpeDiem
#AllisWell
#MiracleMorning
#사랑의헌혈
#DXcelerator
#TeraClub
#ProjectTheJino

블로그 응원하는 법.

1,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블로그 소개하기.
특히 현재 힘든상황에 계시거나,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글이 읽혀지고 그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다면, 저는 참 행복할것 같습니다.

2, 각종 SNS에 링크 쉐어하기

3, 코멘트 달기.
구체적으로 이런 애정어린 코멘트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
3.1, 오타에 대한 조언 – 아침에는 노안으로 눈이 잘 안보여 오타가 심할때가 많습니다.
3,2. 철자법에 대한 조언 – 아무래도 외국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철자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3.3, 연관된 본인의 에피소드 이야기
3.4, 인삿말
3.5. 뭐든지 다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Be First to Commen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