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시린 나목 가지 끝에
홀로 앉은 바람 같은 목숨의 빛깔그대의 빈 하늘 위에
본문 중에서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차 오르는 빛
그대의 하루 하루를
그대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Consider each day
as if it were your last.君の一日一日を
最後の日だと考えてください。
24년4월27일
Miracle Morning #809
Spring Breeze #464
미라클모닝 #25056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이해인
손 시린 나목 가지 끝에
홀로 앉은 바람 같은 목숨의 빛깔
그대의 빈 하늘 위에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차 오르는 빛
구름에 숨어서도 웃음 잃지 않는
누이처럼 부드러운 달빛이 된다
잎새 하나 남지 않은 나의 뜨락에
바람이 차고 마음엔 불이 붙는 겨울날
빛이 있어 혼자서도
풍요로워라
맑고 높이 사는 법을 빛으로 출렁이는
겨울 반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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