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주기. 벌써 그리되었다.
외로이 걷던 철도길에서 뛰어놀던 아이가,
중년의 아저씨가되고,대학시절 피흘려가는 친구들을 보내야만 했던 청춘은
본문중에서
이제 한갑을 넘기고, 노후와 건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고,
국민이 잘 나야 한다.
국민이 현명해야 한다.
국민이 무서워야 한다.The people must be competent.
The people must be wise.
The people must be formidable.国民が優れていなければならない。
国民が賢くなければならない。
国民が恐れ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
24년5월19일
Miracle Morning #831
Spring Breeze #486
미라클모닝 #25034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518 44주년.. 시간
44주기. 벌써 그리되었다.
외로이 걷던 철도길에서 뛰어놀던 아이가,
중년의 아저씨가되고,
대학시절 피흘려가는 친구들을 보내야만 했던 청춘은
이제 한갑을 넘기고, 노후와 건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고,
그렇게 그날이 기억은 생생이 가슴속에 간진한채
44년이란 순간이 흘렀다.
그렇게 또 그날을 기리기위해 도쿄 한켠에서도
옹기종기 모여, 두손모아 본다.
잊지말자.
행동하자.
할수 있는 만큼.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거리에도, 산비탈에도 너희 집 마당가에도
살아남은 자들의 가슴엔 아직도
칸나보다 봉숭아보다 더욱 붉은 저 꽃들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그 꽃들 베어진 날에 아 빛나던 별들
송정리 기지촌 너머 스러지던 햇살에
떠오르는 헬리콥터 날개 노을도 찢고 붉게…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깃발 없는 진압군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탱크들의 행진 소릴 들었소
아 우리들의 오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날 장군들의 금빛 훈장은 하나도 회수되지 않았네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소년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옥상 위의 저격수들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난사하는 기관총 소릴 들었소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여기 망월도 언덕배기의 노여움으로 말하네
잊지마라 잊지마 꽃잎 같은 주검과 훈장
누이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태극기 아래 시신들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절규하는 통곡 소리릴 들었소
잊지마라, 잊지마, 꽃잎 같은 주검과 훈장
소년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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