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마리 젖으며 먼 길을 간다
본문 중에서
하늘에서 땅끝까지 적시며 비는 내리고
소리내어 울진 않았으나
우리도 많은 날 피할 길 없는 빗줄기에 젖으며
남 모르는 험한 길을 많이도 지나왔다
세상이라는 것은 거울이기 때문에 들여다보면 자기가 보인다.
The world is a mirror,
so when you look into it, you see yourself.世界とは鏡のようなもので、
覗き込むと自分が映る。
24년6월19일
Miracle Morning #862
Spring Breeze #518
미라클모닝 #25003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우기
– 도종환
새 한마리 젖으며 먼 길을 간다
하늘에서 땅끝까지 적시며 비는 내리고
소리내어 울진 않았으나
우리도 많은 날 피할 길 없는 빗줄기에 젖으며
남 모르는 험한 길을 많이도 지나왔다
하늘은 언제든 비가 되어 적실 듯 무거웠고
세상은 우리를 버려둔 채 낮밤없이 흘러갔다
살다보면 배지구름 걷히고 하늘 개는 날 있으리라
그런 날 늘 크게 믿으며 여기까지 왔다
새 한마리 비를 뚫고 말없이 하늘 간다.
오늘은 맑은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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