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가 안 보인다
보안등 하나 켜진
외진 골목길을 걷는데
그나마 믿었던 친구가
왜 혼자 가버렸을까
집은 책으로 정원은 꽃으로 가득 채워라
Fill your house with books and your garden with flowers.
家は本で、庭は花で満たしなさい。
24년11월5일
Miracle Morning #990
Spring Breeze #655
미라클모닝 #24868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골목길
– 서동균
그림자가 안 보인다
보안등 하나 켜진
외진 골목길을 걷는데
그나마 믿었던 친구가
왜 혼자 가버렸을까
무서운 바람의 목소리가
또렷또렷하게 들린다
아무도 없을까
어두컴컴한 골목길에
허름한 판자로 지은
낡은 창고 벽에
주인 잃은 서글픈 낙서를
조용히 남기었다
오늘도 감사히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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