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잔소리

지긋이 눈을 감고.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편안한 듯한 모습에
가족이기에 느껴지는 그 미세한 떨림이 있다.

얼마전 후배한테 들었던
어머님 가시고 나니까
살아계실때 조금만 더 잘할걸 하는 생각과,
가깝다고 병원에 계신 엄마곁에서
하룻밤 같이 못잤던게 그렇게 맘에 남더라며
후회하던 녀석이 떠올랐다.

어제를 후회하지 마라 . 인생은 오늘의 나 안에 있고 내일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Don’t regret yesterday. Life lies within who you are today, and tomorrow is what you create yourself.
昨日を後悔するな。人生は今日の自分の中にあり、明日は自分でつくるものだ。

25년 6월 25일
Miracle Morning #1210
Spring Breeze #876
미라클모닝 #24648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행복한 잔소리

지긋이 눈을 감고.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편안한 듯한 모습에
가족이기에 느껴지는 그 미세한 떨림이 있다.

얼마전 후배의 푸념이 떠올랐다.
어머님 가시고 나니까
살아계실때 조금만 더 잘할걸 하는 생각과,
가깝다고 병원에 계신 엄마곁에서
하룻밤 같이 못잤던게 그렇게 맘에 남더라며
아쉬워 하던 녀석의 모습.

그래서 일까?
수술실 문앞.
빨간 선을 그어둔
그 선을 넘어 수술 침대에 누워
마음의 준비를 하는 엄마의 모습에
괜찮아 다 잘될꺼야 하지만
편안히 눈감고 누워 있는 엄마를
그냥 흔들어 깨워 손잡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다행이도
많은 이들의 기도 덕이였을까.
기도빨이 좋다는 우리 친구 수녀님 덕이였을까.
수술실 문을 열고 나서던
엄마의 첫마디는,
요즘에 잠을 못자서 힘들었는데.
한숨 푹 잘 잤다 하신다.

수술방을 나서자 마자.
다시 엄마의 잔소리가 계속되지만.
다 큰 자식 살빼라 와 좋은거 맛난거 먹으라는
모순된 잔소리를 계속 해대시지만
안도에 한숨과
참 행복한 잔소리구나 하며
미소 짓는 내가 있다.

38년생. 86살.
엄니 나랑 딱 백살까지만 행복하게
그렇게 잔소리 해주소.

삶과, 죽음, 인생,
아직도 뿌연 안개같지만.
엄니랑 나랑 그렇게 같이 오래오래 행복하자.

매순간 감사히 오늘도 행복하게.

#CarpeDiem
#AllisWell
#MiracleMorning
#사랑의헌혈
#DXcelerator
#Tera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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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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