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2주가 지나갔다.
도쿄.. 군마.. 고베.. 이사.. 다시 광주..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새공간으로 옮겼고.
다시 고향집 광주로.
어린 시절 친구들과 후배들을 만나고.
다행이 어머님은 조금씩 좋아 지고 계신다.
만나는 모든 사람은 내 삶에 크고 작은 역할을 남긴다.
Every person you meet has a role in your life—some big, some small.
出会うすべての人は、人生に大小さまざまな役割を残す。
2025년 9월 7일
Miracle Morning #1282
Spring Breeze #948
미라클모닝 #24576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입니다.
만남.. 인연..
정신없이 2주가 지나갔다.
도쿄.. 군마.. 고베.. 이사.. 다시 광주..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새공간으로 옮겼고.
다시 고향집 광주로.
어린 시절 친구들과 후배들을 만나고.
다행이 어머님은 조금씩 좋아 지고 계신다.
30년 만에 만난 후배에게서.
어린시절 우리 어머니와 그 후배의 어머님이 아주 친분이 두터웠다며,
후배 어머님이 우리 어머님의 연락처를 찾고 계시다는 말을 들었다.
서로의 어머님들의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엄마에게도 그 말씀을 드리고,
어머니 핸드폰에 “마리아 광천동 성당 지인” 으로 등록을 시켜 드렸다.
이왕 연락처를 알았으니.
전화도 한번 연결을 시켜드렸다.
어머님은 다리도 힘드시지만 얼마전부터 귀도 잘 안들리셔서.
주로 전화통화도 스피커 폰으로 전화를 하신다.
수화기 넘어로 반가워하는 목소리가 엄마에게 전달 되었다.
“언니 내가 인생 살아가면서 가장 보고싶은 사람중 한사람이 언니에요”
“언니랑 광천동 성당 다니면서, 활동하던 그 시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이제 곧 팔순이 되신다는 어머님 지인분은
울먹이며 말씀을 나누셨다.
“언니 제가 곧 찾아 뵐께요. 자주 뵈요”
어머님과 그 지인분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가 후배랑 친하게 된것도 어머님들이 친해서라는 것이 문득 떠올랐다.
오랜만에 연락이 되셔서 그런걸까.
눈물 글썽이며 대화를 나누는 이제곧 90을 바라보는 엄마와.
80을 바라보는 어머님의 두 지인분의 대화를 엿들으며.
인생. 인연. 만남. 무얼까 하는 생각과.
두분의 눈물젖은 대화가
내 눈물샘을 자극한다.
인생. 인연.
그래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내가 움직일수 있는 동안.
많은 인연들.
사랑하는 나의 한순간을 함께 한 사람들과.
후회없는 매순간 보내리라 생각했다.
나의 사랑하는 인연들.
나의 매순간의 추억들.

오늘도 내일의 추억을 위해
매순간 감사히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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