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핑계 대지마라.
묵묵히 너와의 약속을 지켜라.
Don’t make excuses.
Silently keep the promise you made to yourself.
言い訳をするな。
黙って、自分との約束を守れ。
2025년 12월 29일
Miracle Morning #1395
Spring Breeze #1061
미라클모닝 #24465
행복한 아침 요한(양진석) 입니다.
송년 엽서
– 이해인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매순간 감사히 오늘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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