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내손을 살며시 움켜쥐기도 하고,
아침햇살은 오늘은 무슨 계절인지 이야기 해주며,
하늘의 구름은 항상 어제와 달라, 오늘의 날씨를 말해주고,
날아가는 새들은, 나도 날수 있다고 가르쳐 준다.

본문 중에서

Quote of the day!

열의없의 성취된 위업이란 아직 하나도 없다.

Nothing great was ever achieved without enthusiasm

熱意のない成就した偉業とはまだ一つもない。

2023년 1월 27
Miracle Morning #375
미라클 모닝 25,498

행복한 아침 요한 (양진석) 입니다.


산책

뚜벅.. 뚜벅.. 그렇게 몇발짝 걷기 시작하면,
나는 조용히 천국의 계단을 지나,
나와 자연이 대화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은 내손을 살며시 움켜쥐기도 하고,
아침햇살은 오늘은 무슨계절인지 이야기 해주며,
하늘의 구름은 항상 어제와 달라, 오늘의 날씨를 말해주고,
날아가는 새들은, 나도 날수 있다고 가르쳐 준다.

그렇게 그렇게 일상을 벗어나 자연으로 가는 시간.
내게 산책은 그런 것이 되었다.

지금은 습관이 되어, 거의 취미처럼,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을라치면,
조용히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와 혼자 걷기 시작한다.

몇몇 무리의 사람들을 지나치고 나면,
조용히 들과 바다와 광활하게 펼쳐진 하늘을 만날 수 있다.

내가 처음부터 이 산책이라는 것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다.

걷는걸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그 진짜 맛을 알기까지는 몇가지 사연이 있었다.

2020년 코로나 라고하는 인류 일대의 난적을 만나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두고,
세상이 고민을 시작하고 있을 무렵이었던 것 같다.

2020년 1월 코로나 이야기가 메스컴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세상은 아 위험하네, 하지만 한두달 후면 조용히 넘어가겠지 하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들 쉽게 생각하고 있었고,

그당시 내가 속해있던 조직도 2020년 3월 부터 재택근무를 시작을 했으며,
그당시 나는, 초기 약 2달 정도 완전히 사람과의 만남을 피하기위해,
생필품을 구입하는 일 이외에는 일체 밖을 나가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외출이 전무해 지면서, 아무래도 운동이 부족한 탓에 내 몸은
점점 더 통통을 넘어 뚱뚱을 향해 가고 있었고,
평상시 몸무게가 70킬로를 조금 윗도는 내가 88킬로를 찍고 있었으니.
거의 인간에서 돼지로 변천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반 강제적 칩거생활이 계속 길어지면서,
내안에 생겨나는 욕구중에 하나가, 밖을 그냥 예전처럼 나돌아 다니고 싶다.
마스크 쓰지않고 그냥 밖을 활보하고 싶다 라는
어찌보면 인간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가 커져가기 시작했다.

이문제 해결을 위해,
그당시 내가 찾은 방도는, 그래 사람없는 시간에 돌아다니자
사람이 없으면 잠깐 마스크는 벗어도 될테니까.

이때부터 인것 같다.

새벽 3시 4시 부터 산책이란걸 시작한게.

처음 시작한 산책은 걷는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와~~ 밖이다. 내가 밖을 돌아다닌다. 그것도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닌다.

( 참고: 새벽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니기도 했고,
간혹 그시간에 운동하시는 분들을 조우하게 될때면, 주머니에 넣어둔 마스크를 착용하며,
최대한 안전을 지키며 자유를 즐기려 했었습니다. )

마스크 쓰지않고 밖을 돌아다닌다는 이 사실이 나는 너무 행복했었고.
그래서 거의 매일 매일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음악을 듣고, 오디오 북을 들으며 길을 걷다가.
어느책에서 읽은 산책을 나설때는 가능한한 전자기기는 두고 가라는 조언이 떠올라.
언젠가부터는 산책을 나설라치면, 최대한 문명의 이기라는 것들은 집에 놓아두고,

최소한의 것들만 가지고 길을 나서곤 한다.

그리고, 이 산책을 통해 나는 자연으로 부터 많은걸 배우게 된다.

첫째, 하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활하며, 매일 매일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두번째, 동물중에서 가장 부지런한 동물은 새다. 아침은 새들의 천국이다.

세번째,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한걸음씩만 걸어도 한시간이면 5키로를 걸을수 있다.

어제도 일하는 중간 점심을 건너뛰기로 마음먹고,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하려고 무작정 걸었다.

스마트폰은 잠시 놓아두고, 요몇일 전부터 조금은 쌀쌀해진 길을
옷깃을 굳게 여민채 묵묵히 걸어 보았다.

한걸음 한걸음에 들어오는 들숨.
한걸음 한걸음에 필요없는 생각이랑 같이 떠나가는 날숨.

그렇게 한시간을 걷고 나면, 머리속의 불필요한 생각을 조금은 벗어 내버린 듯,
홀가분해지기도 한다.

지금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특히 직장인들에게 요구되는 스킬중 하나가.

Resilience 한국 말로는 “회복탄력성” 이다.

빠르게 변화는 사회에서 너무도 많은 스트레스와 함께 사는 현대인들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스트레스받는 환경에서도 언제든지 자기로 돌아올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영어로 ‘resilience’인 이 회복탄력성은 통상 다양한 시련과 역경, 그리고 실패 등이 주는 좌절감과 무기력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올라가는 이른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실제로 많은 개인과 조직이 실패와 시련을 경험하고 난 뒤 오히려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5/418058/

그리고, 이 회복탄력성을 키우기위해서는 많은 좋은 방법이 있겠지만,
감히 “산책”을 추천 드려보고 싶다.

문명의 기기들은 잠시 집에 놓아두고, 빈손으로 한번 길을 떠나 보내요.

세상이, 자연이, 여러분의 마음을 채워 줄겁니다.


매일 맞이하는 아침.
이 아침의 첫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는것,
어제보다 조금 더 해보는것,
주어진 오늘에 감사하는것,

그래서 오늘을 의미있게 채워 가는것.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위해 멋지게 출발 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매 순간을
행복으로 지어나가 보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 Morning Goal]
1, 계획
2, 정리
3, 명상
4, 독서
5, 글쓰기 – 02:20

#CarpeDiem
#AllisWell
#MiracleMorning
#사랑의헌혈
#DXcelerator
#TeraClub
#ProjectTheJino

블로그 응원하는 법.

1,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블로그 소개하기.
특히 현재 힘든상황에 계시거나, 희망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글이 읽혀지고 그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다면, 저는 참 행복할것 같습니다.

2, 각종 SNS에 링크 쉐어하기

3, 코멘트 달기.
구체적으로 이런 애정어린 코멘트는 저에게 힘이 됩니다.
3.1, 오타에 대한 조언 – 아침에는 노안으로 눈이 잘 안보여 오타가 심할때가 많습니다.
3,2. 철자법에 대한 조언 – 아무래도 외국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철자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3.3, 연관된 본인의 에피소드 이야기
3.4, 인삿말
3.5. 뭐든지 다 좋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m(__)m

Johan Jeensuk Written by:

4 Comments

  1. 2023年1月27日
    Reply

    한국은 30일 실내마스크 해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은 회사에 걸어가야겠다 ㅋ

    • 2023年1月27日
      Reply

      일본도 실외에서는 마스크 벗어도 된다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쓰고 다니네.

      회사 가까우니 좋네.
      나중에 내 산책로 같이 걷자 정말 좋아.

  2. Teresa
    2023年1月27日
    Reply

    회복탄력성에 산책이 좋지요!
    두발로 걷는 양측성 자극이
    심리적 밸런스를 맞춰준다는ᆢ
    몸과 마음과 영혼은 유기적 관계^^

    그리고 감사 일기도 도움되고요
    저는 주로 걷기와 감사기도로
    회복탄력성키우기 하죠

    아이들에게 회복탄력성을
    바람 빠진 공에 바람넣기라고 설명하면
    잘 알아 듣더라고요
    바람 넣어서 통통!!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23年1月27日
      Reply

      역시 전문가이신 테레사 수녀님은 다르시네요.
      정리 감사해요.

      회복탄력성 정의: 빠진 공에 바람넣기.
      회복탄력성에 좋은활동.
      1, 산책
      2, 감사일기

      수녀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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