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Johan Jeensuk

2024年4月10日 / / MiracleMorning

한 세상 살아가는 법 그대는 아는가. 물빛, 참회가 이룩한 몇 소절의 바람 옷가지 두고 떠나는…

2024年4月9日 / / MiracleMorning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그믐처럼 몇은…

2024年4月8日 / / MiracleMorning

오늘 저와 만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만남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하소서. 저희가…

2024年4月7日 / / MiracleMorning

오른손에 있는 것을 왼손에 옮길 수 있지우리는 그렇게 흔들흔들 바구니를 손에 들고 산책을 해공짜로 얻을…

2024年4月6日 / / MiracleMorning

우동집 장국 냄새가 진하게 풍기던 나리타 공항을 떨리는 마음으로 입국하던 2002년 어느 늦겨울. 서른즈음에 란…

2024年4月5日 / / MiracleMorning
2024年4月4日 / / MiracleMorning

오늘도 느릿느릿 걸었다 느릿느릿 뛰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느릿느릿 걸었다 본문 중에서 다리를 움직이지…

2024年4月3日 / / MiracleMorning

캄캄한 밤은무섭지만 추운 겨울은더 무섭지만 나무야 떨고 섰는발가벗은 나무야 시련 끝에기쁨이 오듯이 본문 중에서 오늘의…

2024年4月2日 / / MiracleMorning

흰 눈이 듬성듬성 얼어 있던유년의 산자락에삶을 위해 사랑을 위해환희와 행복을 위해고고하게 피어있던 노오란 수선화그 짙은…

2024年4月1日 / / MiracleMorning

사월이 오면은향기로운 라일락이 우거지리 회색빛 우울은 걷어 버리고 가지 않으려나나의 사랑아저 라일락 아래로 라일락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