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봄바람 같은 이야기
사랑을 가지고 가는 자는가는 곳곳마다 친구가 있고 선을 가지고 가는 자는가는 곳곳마다 외롭지 않고 정의를…
행복하여라겨울을 잊어버린 봄날 하루 행복하여라뇌성, 벼락 친다는 엇박자 일기예보 하루 행복하여라빈 머리 빈 마음으로 빈…
저녁이 되면 먼 들이 가까워진다 놀이 만지다 두고 간 산과 나무들을내가 대신 만지면추억이 종잇장 찢는…
오늘 아침 골목에서제일 처음 눈 맞춘 게 꽃이었으니내 마음은 지금 꽃이 되어 있겠다. 오늘 아침…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과거는 언제나 외길현재는 지체없는 선택이란 굴레일 뿐내일은 언제나 양갈래 길일 뿐……본문…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과거는 언제나 외길현재는 지체없는 선택이란 굴레일 뿐내일은 언제나 양갈래 길일 뿐………
보슬보슬 가랑비 오는 날엔가랑비에 젖고 소낙비 쏟아지는 날엔소낙비에 흠뻑 젖자 꽃 피는 날에는꽃구경 가고 본문…
이 세상에는 네 자리도 내 자리도 없다산길에 놓여 있는 빈 의자처럼너도 나도 잠시 앉아 있다가바람처럼…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오늘 아침녘에 흔들 흔들리는 진파랑 파도를 만났으니,내마음은 지금 바다가 되어 있겠다. 오늘 아침 길에서하늘에 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