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Poem

2024年3月3日 / / MiracleMorning

걷는 게 고역일 때길이란해치워야 할‘거리’일 뿐이다사는 게 노역일 때 삶이해치워야 할‘시간’일 뿐이듯 본문 중에서 그대의…

2024年3月2日 / / MiracleMorning

3월은 바람쟁이가끔 겨울과 어울려대폿집에 들어가 거나해서는아가씨들 창을 두드리고할아버지방 문풍지를 뜯고나들이 털옷을 벗긴다. 애들을 깨워서는막힌 골목을…

2024年2月16日 / / MiracleMorning

얼음장 밑에서도고기는 헤엄을 치고눈보라 속에서도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사막의 고통 속에서도인간은 오아시스의…

2024年2月14日 / / MiracleMorning
2024年2月13日 / / MiracleMorning

세 번째 단추가 결석을 했습니다.마음먹고 산 옷이건만단추가 떨어진 옷은입을 수가 없습니다. 바느질을 합니다. 제자리를 찾은…

2024年2月12日 / / MiracleMorning

꿈틀거린다. 내 안에 있는 마음 하나짙은 지겨움 부둥켜 안고 넘실거리는 허무에, 스치는 바람 편에라도 그대를 마주할 수 있다면 당신의…

2024年2月10日 / / MiracleMorning

눈이 내린다 싸락눈소록소록 밤새도록 내린다뿌리뽑혀 이제는바싹 마른 댓잎 위에도 내리고허물어진 장독대금이 가고 이빨 빠진 옹기그릇에도…

2024年1月27日 / / MiracleMorning

아무리 힘이 들어도한숨 자고나면거짓말처럼 편하고가벼워지는 몸 본문 중에서 인생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예술작품이다. Life is an…

2024年1月25日 / / MiracleMorning

울지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비가 오면…

2024年1月24日 / / MiracleMorning

헛디디지 않으면끝없이 가리라 보느냐눈 똑바로 뜨고 노리면다 움켜쥘 것 같으냐 성공이란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