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봄바람 같은 이야기
언젠가 부터 찾아온 불면증은,나를 쉬이 재우지 않는다. 푹쉬고 푹자고 나야, 세상이 반짝반짝 빛날것 같은 아침으로…
친구야 우리 나란히 어깨동무하고함께 노래하며 걸을 때작은 내 키만큼 높은 내 목소리곱게 섞이어 푸른 하늘로…
2024년 1월 4일 드디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실은 연말 연시에 아들 요한이가 심한 인플루엔자로 고열이…
아침새벽하얗고 투명한이슬이 나를 반겨준다 항상그래왓듯이세싹이 나에계 다가와살포시 말을 건다 그럴떄면 나도 모르개마음이 설래인다 본문 중에서…
모내기할 때농부는볏모를 한 개씩 심지 않고네다섯씩 심는다. 나무는 띄엄띄엄고추, 가지도 거리를 띄어 심는데모는 여럿을 함께…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위에 내가 서 있다이제는 뒤돌아보지 않겠다한밤중에 바람은 날개를 푸득거리며몸부림치고절망의 수풀들무성하게 자라…
1월에는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그 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섣달 달력 한 장이 벽에 붙어 떨고 있다.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다. 달력이 한 장씩 떨어지면서…
그러나어수선한 세상은계절과는 상관없이언제나 추운 곳이었다허허로운 身熱은 이미 오래 전에끈질긴 절망을 눈치챘지만 몰아쉬는 숨결은 오늘도종내 잡을…
세상 존재하는 것은앞으로만 가지 뒤로 가지 얻는가애타게 붙잡아도속절없는 세월은욕심껏 앞으로 가다가기어이 해를 넘기고 만다 성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