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Breeze Posts

2023年7月3日 / / 분류되지 않음

물 흘러가는 소리가이산離散의 문밖에서 만난기쁜 목소리의 열화悅話 같다몸에 씌인 물의 귀신 내쫓는다고허공 위로 펄쩍 뛰어오르는무당의…

2023年7月2日 / / 분류되지 않음

흙이 좋아흙밭에 누웠다밟히고 또 밟히다 보니심장 사이로 새 길이 났다 실패는 잊어라. 하지만 그것이 준…

2023年7月1日 / / 분류되지 않음

얼음위를 겁내지 말고 가라앞 뒤 가리지 않는 용감한 자라도아직 시도하지 않은 코스가 있거든스스로 그것을 해보라…

2023年6月30日 / / 분류되지 않음

나는 커다란 그늘이 되고 싶다.여름날 더위에 지친사람들과 동물들, 그리고여린 풀과, 어린 개미, 풀무치, 여치,……그들에게 시원한…

2023年6月29日 / / 분류되지 않음

수십 년 동안한번도 나를배반한 적 없는 너는나의 눈물겨운 첫사랑이다 밤새파도로 출렁이며나를 잠 못 들게 해도반가운…

2023年6月28日 / / 분류되지 않음
2023年6月27日 / / 분류되지 않음

지나가듯 하는 겉치레 감사말고,진짜 감사할일을 생각해 보자. 게으름 피우지 않고, 박차고 일어나 거리로 나온 내…

2023年6月26日 / / 분류되지 않음

게으름의 문을 열고,한걸음을 내 딛으면, 그 한걸음이 모여, 열걸음을 만들고, 그 열 걸음들이 모여,한시간의 산책을…

2023年6月25日 / / 분류되지 않음

그대 창가에 볕 들면그대 나를 맞아주오.이른 아침 처음 볕으로나 그대에게 가리니고운 잠 깬 얼굴 그대로그대…

2023年6月24日 / / 분류되지 않음

옥수숫대는땅바닥에서 서너 마디까지뿌리를 내딛는다땅에 닿지 못할 헛발일지라도길게 발가락을 들이민다 하잖은 일은 없다.하잖은 자세만 있을 뿐이다.…